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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오후에 단거리발사체 2발 추가 발사…총 5발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이 14일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한데 이어 오후에도 2발을 추가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후 12시56분과 13시05분 2회에 걸쳐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추가 발사했다”며 “발사체의 사거리는 200여㎞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과 9시40분, 9시55분 등 3회에 걸쳐 역시 원산 일대에서 동북방향 동해상으로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하지 않은 가운데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현재까지 총 5발을 발사한 것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이 오전에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는 김책시 위쪽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모두 사거리가 200여㎞ 이상으로 판단된 상당 수준 개량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지난달 30일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을 때에는 1발만 200여㎞ 가량 날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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