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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가볼만한곳 ‘호러킹덤’ 여름 데이트 장소로 인기

극한의 공포 속에서 서로 더욱 가까워지게 되는 공포체험공간 ‘호러킹덤’

흔히 데이트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만나서 무얼 할까’에 대한 고민이다. 여름 데이트의 경우 대부분 영화관이나 맛집을 찾고 여기에 조금 더 보태면 카페를 가거나 술을 한잔 곁들이는 게 보통의 데이트 코스가 될 것이다. 하지만 매번 이런 데이트 코스만 하다 보면 상대와의 설렘도 금방 식게 마련이다. 불타는 여름, 시간이 지나면 지루해지고 마는 데이트 장소가 아닌 날씨처럼 연애 감정 충만해지는 이색 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의 도심 속, 명동에 문을 연 공포체험관 ‘호러킹덤’은 최근 많은 커플들의 여름 서울 이색 데이트 코소로 가볼만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놀이공원에서 즐겨 찾던 귀신의 집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곳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공포영화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오싹함을 실감나게 전달한다.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연인과 손을 맞잡고 귀신과 괴물, 저승사자 등을 맞닥뜨리다 보면 더욱 가까워지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일 터.

내부에는 관객들의 움직임을 민첩하게 감지하는 센서가 설치되어 있어 관객들이 움직일 때마다 예측할 수 없는 극적 긴장감을 조성한다. 이 센서는 사람이 지나가거나 놀라는 그 순간을 아주 예민하게 감지하도록 만든 인터렉티브(상호작용) 기술을 반영한 것인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호러킹덤에 도입이 되었다. 관객의 연령층과 성별을 감지하여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관람객의 얼굴에 좀비의 모습을 넣은 스크린과 생명 시간이 머리 위에 숫자로 표시되는 첨단기술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렇듯 최첨단 SFX 기술을 도입한 호러킹덤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느끼는 등 몸 전체의 감각을 깨우는 공간으로 그 동안 느낄 수 없던 무한의 공포와 스릴을 제공한다. 이곳의 기획 및 제작을 담당한 강순철 대표는 해외 유명 테마파크를 벤치마킹 해오며 국내 놀이공원의 공포 체험관을 이끌어온 베테랑이다.

그는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를 찾는 연인이나 좀더 가까워지길 원하는 썸남썸녀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오싹한 긴장과 짜릿함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더욱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말에 호러킹덤을 찾는 관람객 들에게는 컴퓨터로 즉석에서 보는 사주궁합서비스와 본인 얼굴의 특징을 살려 귀여운 뱀파이어, 몬스터, 해골 등으로 변신한 모습을 그리는 초상화 서비스도 제공되니 공포체험 외에도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호러킹덤은 명동 역 6번 출구 부근 사보이 호텔 건물에 위치해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사전 예매는 옥션과 지마켓을 통해 가능하며 호러킹덤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horrorseoul.co.kr)를 참고하면 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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