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인기에 통영 비롯한 관광지 재조명
“얼마 전에 명량을 보고 나서 통영에 정말 가보고 싶어졌어요~”
“이순신 장군의 기개를 통영에서 느껴보고 싶어요”
“명량에 나온 이순신 장군의 배도 보고 공원이 있다고 하니 꼭 가고 싶은 곳이에요!”
최근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명량’, 영화의 주인공은 바로 이순신(최민식 역) 장군이다. 이순신 장군 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경남 통영을 빼놓을 수 없다.
명량이 천만 관객을 넘어 흥행률의 파도가 무섭게 치면서 통영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포털 사이트에 ‘통영 맛집’, ‘통영여행코스’ 등을 검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동피랑 마을과 이순신공원 같은 통영의 관광명소에도 예년보다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3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통영을 찾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3일(수)부터는 제53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열리면서 지자체 및 상인들의 손길도 바빠지고 있다.
통영 하면 빠질 수 없는 맛! 바로 충무김밥이다. 우리가 흔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었던 충무김밥과는 확연히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통영에서 직접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충무김밥의 맛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통영시 항남동에 위치한 충무김밥 마을에는 주말이 되면 충무김밥 맛집을 찾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통영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항구와 거북선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문화마당을 지나면 충무김밥의 원조집 ‘달인충무김밥’을 만날 수 있다.
지상 3층 규모로 인테리어 역시 카페를 연상케 할 만큼 세련되고 깔끔하게 되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통유리 창이 충무김밥의 맛과 청취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
또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충무김밥 달인으로 인정받은 실력을 입증하듯 밥알의 수도 일정할 뿐만 아니라 대를 이어내려오는 전통 충무김밥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충무김밥의 맛을 잊지 못해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탁송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주문 후 즉시 시외버스 편을 통해 탁송해 굳이 통영까지 오지 않더라도 통영의 바다를 바라보며 충무김밥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통영의 맛집 ‘달인충무김밥’은 통영시 항남동 79-2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무휴로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한다. 주문은 055-641-300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