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KCC(대표 정몽익)가 14일 국내 최대 규모의 패키지형 인테리어 전시공간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자사 인테리어 매장인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에 ‘패키지 인테리어 쇼룸’<사진>을 열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홈씨씨인테리어 2층 매장에 위치한 전시공간은 총 490㎡(148평) 규모로, 실제 주거공간을 재현한 모델하우스 개념으로 꾸며졌다.
쇼룸은 트렌디 모던ㆍ소프트 밸런스ㆍ오가닉 네이처 등 3가지 패키지 인테리어를 거실, 주방, 침실, 아이방, 욕실에 적용한 게 특징이다. 각 스타일별로 공간의 기능과 실제 시공한 현장모습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또 인테리어의 공간 활용성 및 효율성을 높여주는 빌트인가전을 접목한 주방 디자인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주방공간을 고급스럽고 활용성 높게 만들어주는 TBI(True Built-In) 냉장고를 비롯해 빌트인 에어컨,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이 패키지 인테리어와 어울려져 있으며, 빌트인 가전제품들은 매장에서도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일반적인 인테리어 쇼룸은 넓은 매장 공간에 거실, 침실, 주방, 욕실 등 공간별로 인테리어를 해놓아 실제 시공 경우 다른 느낌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실제 주거공간과 유사한 모델하우스 형태에서 조화, 색감, 가구의 느낌, 질감, 조명 등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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