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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맛은 온도가 관건, 저온숙성의 비결 인천 정통 일식 ‘오사카’

 

여름철은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할 시기임에 틀림없다.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다가도 태풍이나 장마 등으로 인한 급격한 온도변화와 높아지는 습도로 인해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기 때문.

신체의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상온이 높아져 상하기 쉬운 음식물은 냉동보관이 어렵거나 습도가 높다면 더욱이 유념해 섭취해야 한다.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는 비교적 관리가 용이하지만 식당 등 대량으로 식자재를 보관, 조리하는 경우 보관과 관리가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흔히들 즐겨먹는 생선회의 경우는 더욱 주의를 요한다. 여름철 생선의 신선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바로 상해버리거나 자칫 식중독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송도의 정통 일식 전문점 ‘오사카’에서는 이들만의 오랜 노하우로 식자재 관리를 완벽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는점의 온도인 0도는 세균 등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할 수 있어 선도 유지에는 유리할 수 있지만 신선식품의 식감을 떨어뜨리게 되고 상온 이하의 온도에서는 식감은 살아있게 되지만 재료의 유지 문제가 관건이 된다.

송도 맛집 오사카의 관계자는 “신선한 활어와 식자재를 구하기 위해 매일 새벽시장을 방문해 재료를 구하는 것은 기본이다. 여름철에는 특히나 생선 등 신선식품의 관리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 식자재를 보관하는 자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항상 같은 맛을 내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 같은 노하우를 통해 인천 일식의 맛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사카는 이런 정통 일식전문점의 맛으로 소리소문 없는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타 업체에 귀감이 된다. 별다른 마케팅이나 홍보를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일정 수요가 유지되는 것은 물론 인천 맛집, 송도 맛집 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것은 이들 만이 가진 노하우와 정체성 때문일 것이다.

꼼수를 쓰지 않는 진정성은 ‘정통’, ‘전문점’ 등의 타이틀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 이겠다. 남용, 남발되고 있는 이 같은 타이틀의 부여는 결국 소비자로부터 이뤄지겠지만 말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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