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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자의 물화 사상을 춤으로…김명숙 늘휘무용단 ‘나ㆍ飛’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장자의 물화(物化) 사상을 풀어낸 김명숙 늘휘무용단의 신작 ‘나ㆍ飛(비)’가 9월 2일과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허물고, 자연에 스스로를 비추어 점점 도약함으로써 생의 고뇌를 치유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김명숙 늘휘무용단은 자연으로 대변되는 ‘나비’와 자아의 상징인 ‘나’의 동일시 과정을 미세한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나비는 자유와 비상의 상징인 동시에 내(我)가 날다(飛)라는 의미도 있다.

이번 작품은 황병기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현대음악과 한국춤의 만남을 시도한다. 


김명숙 늘휘무용단은 지난 1996년 김명숙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를 주축으로 창단했으며, 다양한 예술장르간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고 있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02-580-1300)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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