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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불량 공중선 일제 정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안전하고 쾌적한 골목길을 조성하기위해 공중에 어지럽게 엉켜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일제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공중선 관리를 위해 지난해 통신사업자 등과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해 2017년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통신사업체별 기술전문가가 참여한 실태조사반을 구성해 동별 기초조사를 실시하고 주변환경과 여건, 유동인구, 특화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체 15개 동을 우선순위에 따라 집중지역, 관심지역, 일반지역 등으로 나눠 단계별로 정비하고 있다.

정비에는 한국전력공사, KT, LG U+,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드림라인, 세종텔레콤, C&M, 티브로드 등 총 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소요 예산은 각 통신사에서 부담한다. 


우선 구는 지난해 우선정비구역인 화양동과 중곡1동을 대상으로 총 21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비거리 9만1478m에 이르는 전주 1161본, 통신주 206본, 함체 86개소, 인입선 3952개소 등을 정비했다.

올해는 나머지 집중정비구역인 중곡2ㆍ3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25억여원을 투입해 정비거리 3만6847m의 전주 213본, 통신주 249본, 함체 254개소, 인입선 4675개소 등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공중선 정비 작업은 불량 전주 교체 작업, 균열이 생긴 전주 보강 작업, 늘어지고 엉켜있는 전선 정비 및 과다 접속되거나 노후된 전선 교체작업 등으로 진행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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