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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바이오기술주ㆍ항공주 강세 속 상승마감
뉴욕증시는 13일(현지시간) 바이오기술주ㆍ항공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26포인트(0.55%) 오른 1만6651.80으로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12.97포인트(0.67%) 상승한 1946.72를, 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44.87포인트(1.02%) 높아진 4434.1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약세를 보이다가 후반으로 가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소매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초반 약세의 원인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개장 직전에 7월 소매판매가 전달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0.2% 증가)을 밑돈 것으로 가계의 소비활동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은 즉각 반응하며 개장 직후 하락했다. 하지만 바이오기술주와 항공주, 제약주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증시는 반등하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가자지구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다소 수그러들었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기업부문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37 포인트 오른 6656.68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1.43% 뛰어오른 9198.88에,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8% 오른 4194.79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07% 상승한 3056.17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국제분쟁 사태를 둘러싼 불안감이 깔린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이어지면서 반등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라크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이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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