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한국해양대, 해군서 기초해상안전교육 실시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해사대학 1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군 부산 훈련대대 생존훈련장에서 ‘2014학년도 제1차 기초해상 안전교육 현장실습’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초해상 안전교육’은 국제협약(STCW)와 선박직원법, 선원법에 따라 학생들이 선박에 승선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으로써 한국해양대 내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이론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으로 나누어진다.

이번 현장실습 교육은 안전교육의 내실을 높이기 위하여 ‘해군 부산 훈련대대 생존훈련장’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해군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4일간 총 407명의 학생들이 생존 및 소화훈련에 임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방화복을 입고 호흡구를 착용해 직접 소화작업을 진행했으며, 선체 파공으로 인한 침수상황을 재현하여 방수작업을 직접 실시했다.

한국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 공길영 소장은 “대규모 소화시설과 생존훈련 장비 등 타 교육기관에서는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최신시설을 이용한 교육이 진행됐다”며 “학생들이 향후 해기사로서 위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해상에서의 인명사고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