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올해에만 2건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두 논문은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친환경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다.
김씨는 또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얻는 광전기화학적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가시선 감응 촉매제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씨는 논문에서 가시선에 감응하는 다양한 황화물계 촉매제를 제조해 그 성능을 평가한 결과, 기존의 자외선 감응 촉매제인 금속산화물 반도체보다 수소 제조량이 증가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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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I급 국제저널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한 영남대 화학과 4학년 김강민(우), 임영환(좌)씨와 강미숙 교수(가운데) |
이어 다른 두 금속산화물의 결정체를 복합화해 사용할 경우 기존보다 더 나은 수소 생성 효율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김씨 논문은 상위 12.5%에 해당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포토에너지(International Journal of Photoenergy, 영향력지수(IF) 2.663’ 2014년 7월호에 게재됐다.
또 한편의 관련 논문은 ‘저널 오브 나노사이언스 앤드 나노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science and Nanotechnology, 영향력지수(IF) 1.149’ 2014년 12월호에 게재된다.
임씨는 “이산화티타늄은 빛을 받아 촉매 역할을 하는 광촉매제의 대표 물질이지만, 촉매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큰 빛 에너지가 필요한 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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