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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에 이석우, 제2차장에 조경규 임명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차관급인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에 이석우 공보실장, 국무조정실 제2차장에는 조경규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민 대변인은 이석우 신임 비서실장 인사배경에 대해 “30여년간 언론계 생활 및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등을 거쳐 소통능력과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며 “책임감이 강하고 주변 신망도 두터워 국무총리를 잘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조경규 신임 제2차장에 대해서는 “정부의 재정, 경제, 사회정책 전반에 걸친 경험과 전문성이 뛰어나다”며 “합리적이고 조직내외 신망이 두터워 부처간 정책조정을 원만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석우 비사실장은 1956년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세계일보와 평화방송 등에서 근무한 뒤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을 맡아왔다.

조경규 제2차장은 195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고와 한국외국어대와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29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사회예산심의관,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경제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이호영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하고 고영선 전 2차장이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된데 따라 이뤄졌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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