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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證 "인터파크INT 실적부진…목표가 하향"
[헤럴드경제 =권도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인터파크INT가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날 인터파크INT는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61.3%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8.9% 감소한 82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INT가 사업 특성상 내수 부진의 영향을받아 여행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을 올렸다”며 “도서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거래액이 각각 10.2%, 20.5% 줄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반면 여행 부문 거래액은 같은 기간 35%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며 “3분기에는 여행 부문의 성수기에 힘입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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