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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메트라이프와 손잡고 동남아 ‘모바일 보험’ 확산 나섰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SK C&C가 메트라이프생명 아태지역본부의 IT전략 파트너로서 동남아 지역 모바일 보험 확산에 나섰다.

SK C&C는 13일 메트라이프생명 베트남 모바일영업지원시스템(MOS)구축에 이어 메트라이프생명 말레이시아 MOS 구축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메트라이프생명 아태지역 본부의 모바일 보험영업 확산 방침에 따른 것으로, SK C&C는 한국과 중국, 인도에 이어 동남아 지역의 MOS사업까지 책임지게 됐다.

SK C&C는 이번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넥스코어 모바일 플랫폼’을 바탕으로 메트라이프생명의 영업지원시스템과 전자청약시스템 등의 기간 시스템을 모바일 상에서 구현한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재 출시된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번 MOS 구축 사업을 통해 메트라이프생명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임직원들은 복잡한 서류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테블릿PC나 스마트폰 등 모바일 상에서 고객등록부터 보험상품 선택, 가입설계, 전자청약 등의 모든 보험 업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객이 있는 영업 현장에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보험 상품 제안부터 기존 보험조회, 보험 가입, 계약 체결 등 각 종 보험업무를 모바일 상에서 클릭 몇 번으로 처리 가능해 현장 영업의 신속성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 만족도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인 SK C&C 금융사업본부장은 “해당 모바일영업지원시스템이 메트라이프생명의 동남아 지역 보험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모바일 기반의 ‘프리미엄 IT서비스’를 바탕으로 동남아 지역의 새로운 금융 서비스 시장 개척에도 적극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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