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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서 어선 전복, 선원 6명 사망…‘에어포켓’으로 피신한 선원들은?
[헤럴드경제] 경남 거제 앞바다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1명 중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4시 30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도 동방 1.1㎞ 해상에서 어선이 5102t급 예선을 끌던 부산선적 278t급 부선의 예인줄에 걸려 전복됐다. 당시 배에는 선장 1명과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현장에 급파된 해경 특수구조단은 3시간 반 만에 배 밖과 선체 안에서 탑승한 11명을 모두 건졌지만, 선장 허 모(51) 씨를 포함한 6명은 숨졌다. 생존자 가운데 3명은 배꼬리 부분에 물이 다 차지 않아 만들어진 에어포켓으로 피신했다 2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당시 어선은 부산에서 거제 방향으로, 예선과 부선은 거제 옥포항에서 중국 연태항으로 항해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생존 선원과 예인선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거제서 어선 전복 소식에 누리꾼들은 “거제서 어선 전복, 이런 소식 더이상 안 들렸으면”, “거제서 어선 전복, 결국 6명이나 사망자 나왔네”, “거제서 어선 전복,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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