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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오바마 대통령 애도 "지니부터 피터팬까지..특별한 사람"
[헤럴드경제]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명배우 로빈 윌리엄스(63)의 사망 소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12일(한국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로빈 윌리엄스는 조종사이자 의사, 지니, 대통령, 교수, 피터팬 등 모든 인물이었다. 동시에그는 정말 대체할 수 없는 특별한 사람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에게 이방인으로 다가왔으나 끝내 우리를 감동시키는 인간애를 보여줬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외에도 팝스타 비욘세와 배우 조니 뎁, 밀라쿠니스 등 많은 유명인사들이 SNS를 통해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을 애도했다.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린 카운티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가 같은 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사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질식에 의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로빈 윌리엄스 페이스북]

최근 그는 우울증 및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1951년생으로 1977년 데뷔해 영화 ‘굿 윌 헌팅’과 ‘사랑의 기적’, ‘죽은 시인의 사회’, ‘천국보다 아름다운’ 등 7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78년 제3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시작으로 1998년 제70회 아카데미에서는 ‘굿 윌 헌팅’으로 남우조연상을, 지난 2005년 제6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로 활약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로빈 윌리엄스 사망, 당신이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캡틴 오 나의 캡틴” “로빈 윌리엄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로빈 윌리엄스 사망, 부디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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