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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관계 회복시키는 질성형(이쁜이수술&질필러) 선택법

섹스리스 부부의 수가 점차 늘고 있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국내의 한 성문화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한 달간 한 번도 성관계를 갖지 않은 부부가 26.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혼을 경험한 돌싱(돌아온 싱글의 준말) 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이 이혼 직전 경험했던 섹스리스 상태가 이혼에 직접적인 사유가 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혼 전 1년 이상 관계를 갖지 않은 부부가 35%, 6개월 이상이 25% 이상으로 나타난 것.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 잠자리는 원만한 부부관계의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그런데 부부관계가 적어진 원인이 부부싸움 이후의 정신적 거리감 때문인 경우만큼이나 많은 것이 ‘관계 시의 불만족’ 때문이다.

여성의 질이 점차 성관계에 방해가 되는 상태로 변화하는 것은 출산과 노화가 주요 원인이다. 임신을 하면서 커진 자궁을 골반에서 무리 없이 받아들이기 위해 발생하는 신체의 변화, 분만을 돕기 위해 임신 5개월부터 왕성하게 분비되는 릴렉신(relaxin)호르몬의 작용 등으로 인해골반 주위뿐 아니라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골반근육이 손상되고, 자궁이 수축 되는 등 많은 변화를 겪게 된다.

노화 과정에서는 질 수축력이 크게 감소한다. 수축력 회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 없이는 자연스럽게 임신 전의 탄력적인 질 구조를 회복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성감저하를 느끼게 된 부부들, 특히 중년 여성들을 중심으로 관계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뛰어난 효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여성 질성형이 그 방법이다.

질성형이 인기를 얻고 있는 까닭은 질점막의 주름이나 돌기까지 세밀하게 개선하면서 성감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성감개선 외에도 질염이나 요실금 같은 보편적인 여성질환이나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중년 여성들이 찾는 질성형은 이쁜이수술, 자궁적출술, 양귀비수술, 지스팟강화수술, 음핵수술, 음핵표피제거술, 소음순수술, 소음순성형, 지렁이수술, 후방질원개술 등 다양한 시술 형식과 이름이 존재한다.

이들 중 만족스러운 효과를 낼 수 있는 수술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수술 정보를 충분히 수집해야 하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질성형방법 가운데서도 자주 지적받아 왔던 질 성형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수술법인 ‘아리꽃성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리꽃성형은 수술 과정이 매우 간편함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수술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1:1맞춤성형으로 질 입구, 골반근육, 회음부성형까지 한 번에 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수술이 필요 없고, 질의 손상이 적으며, 탄력 개선 효과가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질벽의 점막 절제 없이 임플란트를 삽입함으로써 주름을 복원해 질 입구부터 안쪽까지 탄력을 향상시키는 수술법이 쓰이기 때문이다.

질 조직을 절제하지 않아 질 점막의 손상이 적은 수술 방법이기 때문에 안정성이 매우 높아 부작용의 우려도 적다. 다른 질성형 방법에 비해 출혈 및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 등 시술에 투자해야 할 시간도 매우 짧다.

물론 모든 여성이 질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이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상태이거나, 환자가 수술에 대한 거부감과 부담감이 심할 때에는 필러 시술을 받으면 된다.

‘3S질필러’ 시술은 질에 필러액을 주입하는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부담이 매우 적은 편이다. 수술과 달리 절개 등의 물리적인 수술은 아니지만 질 탄력개선과 성감회복 효과가 최대 5년까지 지속된다.

갱년기 증상이 찾아온 중년여성, 그리고 부부관계의 신비감을 잃어 섹스리스 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부부라면 수술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후유증이나 부작용에 대한 사후관리가 잘 되어 있는 병원과 시술법을 선택해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 될 것이다.

(도움말=세인트파크여성의원 박진우 원장)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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