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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배와 경쟁하지 않겠다”...김우진 손보협회장 후보 자진사퇴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지명된 김우진 전 LIG손해보험 부회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이에 따라 경쟁 후보였던 장남식 후보 지명자가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선임될지, 아니면 재 추천을 받아 재논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12일 손보업계 등에 따르면 손보협회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소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고 김우진 전 LIG손보 부회장과 장남식 전 LIG손보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김 전 부회장이 “후배와 경쟁하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혀와 협회장 인선 작업이 애매해진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 전 부회장이 장 전 사장의 후배라는 점을 들어 경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장남식 전 사장을 추대하는 방식으로 협회장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무금융노조는 김 전 부회장이 차기 손보협회장 후보로 추대되자, 손보협회장으로 필요한 덕목과는 상반되게 갈등과 반목으로 일관한 인물이라며 후보 지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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