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타임에 따르면 터키 서부 이즈미르 시 인근 마을 디킬리 해변에 머리가 두 개 달린 돌고래 새끼의 사체가 떠내려왔다.
마침 휴가를 위해 이곳에 머물고 있던 체육 교사 투그룰 메틴이 이날 이 돌고래 사체를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이 돌고래의 몸길이는 3.2피트(약 1m)로, 이제 1년 정도 된 새끼인 것으로 추정됐다.
해양생물학자 메흐메트 고코글루는 AP통신에 “인간 샴쌍둥이처럼 생긴 이 같은 돌고래를 발견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 아크데니즈 대학에 이 돌고래 사체를 가져가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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