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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컬처’ 이끌 아티스트 육성…팔걷은 현대차그룹
올 두번째 ‘H-스타 페스티벌’ 시상식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스타 공연 예술가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설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그룹 사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H-스타 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16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총 59개 대학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예선과 본선을 치른 끝에 연극부문과 뮤지컬 부문에서 각각 한동대학교와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이날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4개 부문의 수상자들(단체 8팀, 개인 6명)에게는 총 상금 3200만원과 각 부문별로 현대자동차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이 수여됐다.

현대차그룹이 1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 2회 H-스타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참여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개인 수상자 전원에게는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연기상을 받은 세 명의 학생에게는 연간 1000만원의 활동 지원금 등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예술인력 육성사업(AYAF)’의 후보로 자동 등록되는 특전도 주어졌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세계무대에서 케이컬처(K-Culture)를 이끌어갈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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