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아미 기자의 애프터라이킹] 화장솜 아직도 사은품 쓰나요?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여성들이 세안 후 가장 먼저 얼굴에 쓰는 것은? (수건이라고 말하지 말자)

바로 토너를 바르는 데 쓰는 화장솜이다. 에센스나 수분크림 등을 바르기에 앞서 잔여 노폐물을 ‘2차 세안’하고 피부 PH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토너를 이용해 피부결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너를 손에 덜어 쓰는 것이 위생상 좋지 않고 화장품을 더 낭비할 수 있다는 사실은 상식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손 대신 쓰는 화장솜까지 꼼꼼히 챙기는 경우는 드물다. 화장품을 살 때 받는 ‘사은품’을 쓰는 것이 대부분.

오는 16일 토요일에 방송될 비욘드동아의 ‘김지민의 라이킹’ 제 11화에서는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인증 마크인 ‘에코서트’를 두 번 받은 화장솜을 소개한다.

최상품 목화로 제조한 100% 유기농 화장품으로 재료와 공정면에서 모두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프랑스 유기농 화장품 기업 ‘보코통’의 화장솜 3종은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것은 물론, 농약, GMO, 염소표백,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접착제, 그리고 색소까지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코통’의 유기농 화장솜 3종과 ‘토소웅’의 라이스페이퍼팩. [사진제공=각사]

라이킹 출연진들이 녹화 현장에서 타사의 화장솜과 비교한 결과 여러 겹의 천연솜이 탄탄하게 압축돼 있었으며 가장자리 부분에 스티치로 박음질 돼 있어 짧은 솜 보푸라기(Lint) 등 섬유 잔여물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손으로 뭉쳐서 사용할 수 있는 코튼볼(Cotton ball) 형태의 화장솜은 부드러운 천연 목화의 촉감 때문에 눈가 등 민감한 피부의 메이크업을 지우기에 매우 적합한 아이템이었다.

김지민의 라이킹 11화에서는 ‘월남쌈’을 직접 싸서 먹을 수 있는 라이스페이퍼 마스크팩을 함께 소개한다. 곡물에 들어 있는 전분이 피부 미백에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기능성 화장품 기업 ‘토소웅’의 라이스페이퍼팩은 베트남 음식점에서 먹는 바로 그 라이스페이퍼를 팩으로 만든 제품이다. 여기에 고대미(米)인 야생쌀(Wild rice) 추출물이 함유된 에센스를 팩에 적셔 사용한다. 야생쌀은 일반 백미에 비해 재배 방법이 까다롭지만 칼로리와 탄수화물은 낮고 섬유질과 단백질은 훨씬 높아 웰빙푸드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바야흐로 ‘푸드 코스메틱’의 시대, 좋은 먹거리가 좋은 화장품이 되는 시대다. 여성들의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위해 화장품은 날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편 비욘드동아에서 제작하는 ‘김지민의 라이킹’은 케이블TV 연예채널인 ETN에서도 함께 볼 수 있다.

amigo@heraldcorp.com

<김아미 기자의 애프터 라이킹은 비욘드동아 ‘김지민의 라이킹’ 그 뒷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