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중소기업연구원 제5대 원장에 김세종<사진> 부원장이 11일 선임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김 부원장을 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선임과 동시에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17년 8월까지 3년이다.
관료 출신이 아닌 내부승진 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인사는 최근의 ‘관피아’ 논란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북 김제 출신인 김 부원장은 일본 총합연구개발기구, 명지대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중소기업연구원에서 기획조정실장, 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동반성장 및 적합업종 관련 해박한 이론과 함께 정책 발굴 능력 등을 안팎에서 높이 평가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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