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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제주크기’ 美 텍사스목장 경매
○…제주도보다 큰 면적의 미국 텍사스주의 한 목장이 7511억 원에 경매 매물로 나왔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의 상징으로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목장인 왜거너 목장의 값이 7억2500만 달러에 책정돼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목장은 총 면적만 51만 에이커(2064㎢)에 달해 1842㎢인 제주도보다도 크다. 왜거너 목장 안에는 수백 채의 가옥과 20곳의 카우보이 훈련소, 1200개의 유정, 121㎢에 달하는 농작물 경작지가 있다. 또 수천 마리의 소떼와 수백 마리 경주마도 광활한 목초지를 누비고 있다.부동산 중개인 버니 웨트리츠는 “이 목장은 엄청난 자산으로, 카우보이 문화에서 ‘자유의 여신상’과 같은 상징적인 존재를 파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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