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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상승세 주춤한 코스피…실적 기대주 ‘러브콜’ 계속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미국의 이라크 공습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글로벌 증시 상승을 제한하는 가운데 이번주 코스피는 개별 기업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주목할 이슈로 꼽힌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는 올 3분기 G3 글로벌 출시 등 휴대폰 부문의 지속적인 출하량 성장세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2014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3.3% 증가한 1조9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동안 주가가 휴대폰 부문의 이익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기 때문에 하반기 주가 상승 모멘텀 역시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NAVER는 하반기에도 라인의 성장 속도가 유지될 전망이다. 라인 전용 게임인 ‘디즈니 쯔무쯔무’를 시작으로 게임사업의 글로벌시장 런칭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광고 단가 상승도 기대된다. 


KT&G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시장 성장과 더불어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점유율도 높아졌다. 중동 등 신시장 등으로 담배 수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내수 점유율을 견조하게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코스닥 역시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의료용 용기 생산업체인 휴온스는 북경 휴온랜드 의약과기유한회사 공장준공으로 중국 점안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또한 자회사들의 성장 강화로 지속적인 시너지가 발생하고 있어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

CJ프레시웨이는 저수익 거래처를 줄이고 재고부담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2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 진행 중인 효율화 작업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어 향후 매출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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