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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도전기, 제천국제음악영화제서 상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고래야의 ‘에든버러 프린지(Edinburgh Fringe)’ 페스티벌 도전기를 담은 음악영화 ‘웨일 오브 어 다큐멘터리(Whale of a Documentary)’가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에든버러 프린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로, 고래야는 지난해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참가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첫 주 10명 내외의 관객으로 시작한 고래야는 특별한 홍보 없이 공연과 입소문만으로 관객을 늘려나가며 마지막 주엔 매진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현지 페스티벌 매거진 스리윅스(ThreeWeeks)는 고래야의 공연에 대해 “색다르고 이색적이며 초현실적인 음악”이라고 평하며 별점 4개를, 브로드웨이베이비는(BroadwayBaby)는 “혼을 빼놓는 음악”이라며 최고 평점인 별점 5개를 줬다.

영화 ‘웨일 오브 어 타임’은 고래야가 처음 영국 에든버러에 도착해 낯선 관객들을 만나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점차 축제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연출을 맡은 권오경은 고래야의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화려한 무대 이면에 숨겨진 뮤지션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18일 오후 8시에 상영된다. 16일에는 상영 후 감독과 고래야의 멤버들이 함께하는 질의응답시간이 마련된다.

한편, 지난달 30일 정규 2집 ‘불러온 노래’를 발매한 고래야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8회에 걸쳐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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