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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산업개발, 하반기 9개 단지 7785가구 공급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내 주택건설계의 전통적 강자 현대산업개발이 8월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분양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총 9개단지 778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별내2차 아이파크, 위례1~2차 아이파크, 대구 월배2차 아이파크, 울산 약사 아이파크 등에서 100% 분양완료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1410가구 규모의 광주 무등산 아이파크를 분양해 초기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역시 상반기에 공급한 경북도청신도시 아이파크, 용인 서천2차 아이파크 등에서도 90% 이상의 계약률을 이끌어냈다.

총 4개 단지에서 2261가구를 공급한 상반기 물량에 하반기 물량을 더할 경우 올해 전체 공급물량은 1만46가구에 달한다.

하반기 공급물량의 31%는 건설사가 토지를 확보해 시행 및 시공을 겸하는 자체사업이다. 그밖에 재건축 사업을 수주해 3290가구를 공급한다.

첫 주자는 8월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다. 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약 99만㎡의 부지에 6915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주거시설과 함께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도 함께 개발하는 현대산업개발의 단독 민간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조감도

이번 4차 물량은 전용면적 59㎡~84㎡ 아파트 23개동 1596가구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내 단일블록 최대 규모다. 59㎡ 4개 타입, 75㎡ 2개 타입, 84㎡ 1개 타입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 중 68% 가량이 59㎡로 공급된다. 그 외 75㎡의 틈새 상품 등을 구성해 실수요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9월에는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서 거제 최초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84㎡~110㎡ 99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역시 9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오피스텔 288실을 공급한다. 이어 10월에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E1/E2블럭에서 전용 45㎡~70㎡ 4개동 49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분양도 예정돼 있다.

12월에는 자체사업으로 충남 서산 석림동에서 329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재건축사업 물량도 많다. 10월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1구역 조합원 분양을 시작한다. 11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 재건축사업 조합원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다. 경남 창원시 용호5구역의 조합원 분양과 일반분양 또한 연내에 실시할 계획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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