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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이노텍 등 ‘아이폰6’ 수혜주 주목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6’ 공개를 한 달여 앞두고 수혜업체가 주목받고 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아이폰6는 사이즈가 대폭 커지면서 판매량이 전작 대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7월부터 관련 부품업체들의 공급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수혜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폰6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이폰6 판매량은 1억2900만대로 예상한다”며 “현재 5인치 이상 스마트폰 비중은 전체의 45%에 달하고 고가일수록 비중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폰6는 대화면 안드로이드폰의 점유율을 일부 흡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김 연구원은 관련 부품업체들의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하반기 아이폰6 부품 주문물량은 7500만대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애플 내 카메라모듈 1위 업체인 LG이노텍, 글래스 슬리밍과 ITO코딩을 기존의 아이패드에서 아이폰6로 확대할 예정인 아바텍을 추천하고 ”신규로 전자파(EMI) 차폐필름 공급을 시작할 솔루에타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의 경우, 카메라모듈 매출액이 3분기 6950억원, 4분기 8280억원으로 2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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