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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2030선 무너져…외국인 팔자에 시장 냉각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2080선까지 오른뒤 줄곧 약세를 보이던 코스피가 8일 결국 장중 2030선마저 무너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 지역 공습을 승인했다는 소식등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25.66포인트(1.25%) 내린 2028.8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거래 부진 속에 2049.51로 출발한 뒤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투지심리가 얼어붙으면서 낙폭을 키웠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러시아의 경제 제재로 번지면서 유럽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 점과 이라크 상황이 악화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 공습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코스피는 추가로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동시에 ‘팔자’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4개월 연속 한국 시장을 사들이던 외국인이 최근 이틀간 순매도를 보이면서 시장 전체가 냉각되는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040원대까지 뛰었다가 1040원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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