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한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가 이번 달부터 완화되었다. LTV는 주택가격과 비교하여 주택담보대출금액의 가능금액을 나타내는 비율이며 DTI란 금융부채의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 대출한도를 산정하는 비율이다. 기존 50~60%였던 시중은행의 LTV는 금융권에 상관없이 70%가 되었으며 DTI는 50%에서 60%로 인상되었다. LTV가 금융권 구분 없이 동일 비율로 가능하다보니 2금융권의 고객 이탈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즉 시중은행의 저금리를 사용하게 되는 이용자들이 많아진다는 의미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3.3~4.8%대로 형성되어 있으며 각 은행 및 지점마다 상이하다.
서울시 중랑구에 거주하는 구모씨(37세, 남)는 시세가 2억8천인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 5년 전 아파트를 매매당시 3억원에 매입을 했던 구씨는 연초 시중은행의 금리 하락에도 저금리 은행으로 갈아탈 수가 없었다. 시세가 2천만원이 떨어져 1억8천만원의 기존대출을 갈아타려면 1천2백만원을 납부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달부터 70%까지 시중은행의 한도가 높아지면서 다른은행으로 갈아타는 것이 가능해졌다. 3.9%의 변동금리를 사용 중이던 구씨는 낮은 고정금리 상품을 찾고자 한 무료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게 되었다. 간단한 무료 상담을 통해 구씨는 3.3%대의 은행을 바로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이번 갈아타기를 통해 구씨는 연간 100여만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하게 되었다.
구씨와 같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여 저금리 은행으로 대환이 여려웠던 이들이 이번 달부터는 갈아타기가 일부 가능해졌다. 대표적인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인 뱅크앤가이드는 시중은행의 정확한 금리비교를 통해 개인별 최저금리 은행을 안내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3년까지 1.5%가 매일 차감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단기간 이용 시 불리하다. 단기간만 이용하는 경우 보험사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거나 낮은 상품의 비교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다. 매달 나가는 이자비용과 중도상환수수료를 계산하여 보다 유리한 금융사를 안내한다. 이외에도 농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및 저축은행, 캐피탈사의 추가대출상품의 비교도 가능하다.
뱅크앤가이드에서는 각종 부동산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와 더불어 전세자금대출, 주택구입자금대출, 경락잔금대출, 빌라담보대출, 주거용오피스텔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상가담보대출, 토지담보대출, 사업자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후순위대출, 전세•월세후순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및 없는 대출의 금리비교가 가능하다. 각 부동산의 담당 전문가를 통해 상담이 이루어지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상담문의는 홈페이지의 상담신청(www.bank-guide.co.kr)이나 유선을 통해 바로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