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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 9월 11일 세종문화회관서 내한 공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스페인 출신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보컬(B vocal)이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비보컬은 변호사 출신인 아우구스토 곤잘레스(Augusto Gonzalez), 르네상스 음악과 중세음악 오페라 음악 전문가이자 플라멩코 댄서 출신의 후안 루이스 가르시아(Juan Luis Farcia), 소믈리에와 물리학 석사 출신의 페르민 폴로(Fermin Polo), 작곡가이자 비트박서인 카를로스 마르코(Carlos Marco), 카운터 테너와 비트박스, 랩, 기타 소리 등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알베르토 마르코(Alberto Marco)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드럼, 기타, 브라스 등의 다양한 소리를 아카펠라로 재창조한 곡들로 주목을 받았다.

비보컬은 지난 2006년 유럽 최정상 권위의 아카펠라 대회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Graz International Vokaltotal’에서 심사위원 대상과 청중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0년 세계적 권위의 아카펠라 대회 ‘Harmony Sweepstakes New York’에서 5관왕(청중상, 최우수 보컬상, 심사위원상, 미동부 최우수상, 미서부 우수상) 기록을 세우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2년 비보컬은 스페인 마드리드 재단 주최 알마 어워즈(ALMA Awards of the Real Madrid Foundation)에서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스페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비보컬은 아델(Adele), 레이디 가가(Lady Gaga),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유명 팝송과 ‘라이온킹’,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등에 수록된 뮤지컬 넘버, 한국 팬들을 위해 비보컬이 직접 작곡한 ‘코리언 걸(Korean Girl)’ 등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VIP석 11만원, R석 8만8000원, S석 6만6000원, A석 4만4000원, B석 3만3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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