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팜’은 국악, 재즈, 월드뮤직 등 동시대 한국적 정체성을 가진 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인들과의 협력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국제 뮤직 마켓으로 올해로 3회 째를 맞았다.
이번 ‘에이팜’에는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시겟(Sziget), 에든버러 프린지(Edinburgh Fringe)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워멕스(WOMEX), 호주워멕스(AWME) 같은 전 세계 주요 뮤직 마켓 디렉터 30여명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각종 기관과 국내ㆍ외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에이팜’은 국내 뮤지션 10여팀의 쇼케이스, 음악 산업의 최신 경향과 현안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 해외 주요 디렉터와 국내 아티스트들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아이디얼 매칭, 부스 전시 및 비즈니스 라운지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해외 유력 페스티벌 및 뮤직 마켓을 대표하는 국내ㆍ외 4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15개 내외 팀이 이번 쇼케이스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미국 시에라 네바다 월드뮤직 페스티벌(Sierra Nevada World Music Festival)에 초청 받은 레게 밴드 윈디시티, 올해 한국팀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은 잠비나이, 최고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도 ‘에이팜’ 쇼케이스에 선정된 바 있다.
공모는 오는 17일까지 가능하다. 모집 요강은 ‘에이팜’ 홈페이지(www.cheoy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ulsanapamm@gmail.com)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9월 1일 에이팜 홈페이지(www.cheoyong.or.kr)에 게시 및 개별통지 예정이다. 문의는 (02) 3445-5352, (052) 260-7544.
12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