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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팬 많은 말레이시아서 초대형 ‘K컬쳐 페스티벌’ 팡파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말레이시아 관광객의 방한 러시 조짐이 보이자, 우리가 쿠알라룸프르로 달려갔다. 동남아에서 한류팬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 말레이시아의 방한객이 25%의 급증세를 보이면서, 메르데카와 아르무감 골피퍼의 추억이 서린 쿠알라룸프르에서 ‘KOREA’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우뚝 세울 대대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8~10일 쿠알라룸푸르 대표 중심가인 파빌리온몰 일대에서 한국 관광문화 축제인 ‘K-Festival in Malaysia 2014’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관광, 미용ㆍ의료, 웨딩, 패션, 음식, 공연 업계 등 각 분야에서 80여명의 판촉단이 참가하고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 한국 문화를 알리게 된다.


또 방한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 항공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해 말레이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한국 여행 상품 판촉을 펼칠 예정이다.

행사장 내부에서는 K-Tour, K-Beauty, K-Food 등 테마별 홍보관이 운영되며 K-Pop 커버댄스 대회, 한류 퀴즈 등 말레이시아 한류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철현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한국 드라마, K-Pop, 그리고 해외여행 목적지로 한국의 인기가 대단한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Korea’를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시키고, 지금보다 더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말레이시아 국민의 한국 방문 인원은 총 20만7727명으로 최초로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에는 총 10만9635명이 방문함에 따라 전년 대비 25%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힘을 더할 경우 올해 말레이시아 국민의 한국 방문 인원은 전년대비 25% 이상 고도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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