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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채권 금리 하락…8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금투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지난달 국내 채권시장이 8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말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515%로 전월보다 0.166%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한때 기준금리(0.25%)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다.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연 2.423%로 0.156%포인트, 5년물 금리는 연 2.757%로 0.123%포인트, 10년물 금리는 연 3.052%로 0.11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국고채 20년 금리는 0.101%포인트 내린 연 3.230%, 30년물 금리는 0.087%포인트하락한 연 3.315%를 나타냈다.

금투협 측은 “시장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의 확대로 강세 흐름을 나타냈고 금리가 연 저점을 경신하기도 했다”며 “하순에는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이슈와 국내 주식시장상승 등으로 시장 금리의 추가 하락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보다 8조원 증가한 56조7000억원이었으며 그 가운데 국채는 6000억원 감소한 14조8000억원, 금융채는 1조7000억원 증가한 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채는 전월보다 2조2000억원(59.5%) 증기한 5조9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AA 등급 이상은 109.8% 증가한 4조5000억원, A 등급은 7.9% 늘어난 5000억원, BBB등급 이하는 58.5% 증가한 2000억원을 기록했다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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