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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 소폭 감소 - 금투협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지난달 국내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7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7월말 현재 국내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59조3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28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3년만에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펀드환매 관련 자금 순유출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코스피 상승에 따른 펀드가치 상승분은 순유출을 어느 정도 상쇄했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15조7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300억원 증가했다. 국내외 증시상황과 무관하게 환매가 이어졌으나 해외 증시상승으로 펀드가치가 오른 영향이 컸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63조3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5조원 증가했다. 국내채권형이 56조4000억원으로 5조원 늘어나고, 해외채권형은 6조9000억원으로 430억원 감소했다.

단기 부동자금 성격인 머니마켓펀드(MMF) 순자산은 80조9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6조6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의 유동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재간접펀드(14조8000억원)가 4조1000억원 증가했고, 부동산펀드(26조7000억원)와 특별자산펀드(27조7000억원)도 각각 5000억원, 2000억원 늘어났다. 파생상품펀드(33조원)는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전체 펀드 순자산은 7월말 현재 356조2000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4조8000억원 증가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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