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성형 고백은 더 이상 숨기는 일이 아니게 되었다. 과거와 달리 성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일종의 자기관리로 느끼게 되었기 때문이다.

피부를 절개하고 뼈를 깎는 성형 수술법과 더불어 ‘시술법’도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에는 절개를 하지 않고 흔적이 거의 남지 않는 실리프팅이 환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실리프팅이란 독성이 없는 인체에 무해한 실을 피부 속에 직접 삽입하여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주로 처진 볼살과 처진 턱살, 이중턱, 피부 탄력 개선에 활용되며, 안면윤곽수술 후 볼처짐이나 양악수술 후 볼처짐이 있는 경우에도 그 효과가 좋다.

실 리프팅은 사용되는 실의 종류에 따라 다이아몬드리프팅, 브이락리프팅(V-Loc리프팅), 오메가리프팅, 실루엣리프팅, 리본리프팅 등이 있다. 각각의 실 마다 탄력성이나 고정력, 체내에서 녹는지 여부 등이 달라 붙여진 리프팅의 종류들이다.

과거 피부를 당겨주고 봉합해주는 절개방식인 리프팅에서 실리프팅 같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넘어오면서 40~50대 환자들뿐 아니라 최근에는 젊은층의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안면윤곽, 광대뼈수술, 양악수술 후 볼살이나 턱살, 피부가 늘어지는 부작용으로 인한 환자가 대부분이다. 절개를 하고 뼈를 자르거나 깎는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볼이 탄력을 잃어 처지는 경우가 생긴다. 실리프팅은 빠르면서도 회복이 빨라 신속하게 개선을 할 수 있다.

MVP성형외과 현경배원장은 “리프팅의 방법이나 기술이 점차 진화하여 다양해지고 있으며, 각 시술법들은 적용되는 범위와 시술 받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양악 수술 후 볼처짐이나 안면윤곽 수술 후 부작용을 개선하기 위한 시술의 경우 피부의 처짐 정도나 피부 상태를 확실히 파악해 시술하여야 그 효과를 확실히 볼 수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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