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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몸매관리 ‘유형별 하체비만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는?

비만의 유형이 다양화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뚱뚱한 체형도 물론 다수 있지만, 상체비만이나 복부비만 등의 부분비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여성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부분비만은 하체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엉덩이, 허벅지 등의 부위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이 유독 많거나 근육이 발달해 있는 것이다.

상체가 날씬하더라도 하체 살이 많은 여성들에게 여름철 유행하는 패션아이템들은 입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다. 튼실한 허벅지와 종아리 때문에 짧은 치마나 스키니진을 입을 용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여름철만 되면 많은 여성들이 몸매관리, 특히 하체살빼기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운동법이나 식이요법 중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섞여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체다이어트를 위한 좋은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소진한의원 정윤섭 원장은 “사람마다 몸의 모양과 상태가 각기 다르듯 하체비만 역시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하게 된다”며 “하체살을 효과적으로 빼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유형을 알아낸 후 가장 잘 빠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 피부의 처짐이나 근육의 발달을 막고 안전하게 감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미소진한의원에 따르면 하체비만의 유형은 근육형과 지방형 2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우선 근육형하체비만은 근육이 많이 발달해 있고 허벅지가 골반에 비해 굵으며 단단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무리한 다리운동을 한 여성에게 주로 나타날 수 있는데, 걷기나 자전거 등의 운동을 하게 되면 팔과 복부, 가슴 등의 살은 잘 빠지지만 하체는 오히려 굵어지고 단단해질 수 있다.

지방형하체비만은 말 그대로 다리에 근육은 별로 없이 지방이 많은 타입이다. 허벅지가 무르고 탄력이 없어 처져있기 쉽다. 엉덩이가 크거나 무릎부위가 굵은 사람들이 주로 해당하는 유형이다. 운동량이 거의 없이 하루 종일 앉아 있는 경우에 잘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하체비만의 유형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다이어트는 실패로 끝나기 쉽다. 정 원장은 “상체와 하체의 비율은 물론 무릎의 둘레보다 두꺼운 종아리 때문에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종아리 살빼기를 하지만 지방 및 근육 그리고 부종의 성질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성공적인 사이즈 감소를 이룰 수 없다”며 “과도한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오히려 체형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체비만 원인 해소하는 지방분해+경락마사지

미소진한의원에서는 이처럼 힘든 하체다이어트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경락마사지와 지방분해술을 선보이고 있다.

자세한 치료법을 살펴보면 우선 ‘한방메조요법’은 지방분해효과가 있는 한약을 국소부위에 소량씩 주입하여 약물이 전신으로 순환되지 않고 하체에서만 직접 작용하도록 하는 치료법이다. 종아리, 허벅지에 시술하면 탄력이 생기고 사이즈도 감소할 수 있다.

‘경피카보테라피’는 가는 바늘을 이용해 인체에 무해한 가스를 주입하여 피하지방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지방 세포를 파과하고, 셀룰라이트를 느슨하게 만드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지방의 대사와 분해 작용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기 자극으로 지방분해를 활성화시키는 ‘지방분해침’ 시술을 함께 시술 받으면 더욱 빠르고 좋은 효과를 얻게 된다.

지방을 분해하는 것과 동시에 다리라인까지 케어할 수 있어야 완벽한 하체다이어트라고 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체중감량으로 피부가 탄력을 잃거나 울퉁불퉁할 수 있는데, 미소진한의원에서는 특수경락마사지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특수경락마사지는 전문가가 직접 손으로 지방을 잡고, 도구를 이용해 지방층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계식 경락마사지와 달리 피부 손상이 거의 없고, 통증도 적다.

정 원장은 “하체비만다이어트의 원인을 해소해주는 시술과 함께 다이어트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기혈순환과 체질을 개선할 수 있어 체중감량과 바디라인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하체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이 같은 방법으로 올여름에는 꼭 균형 잡힌 몸매를 완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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