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3세로 미국 이름이 행크 콩거인 최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현은 3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전했다. 최현은 그러나 후속 데이비드 프리즈의 안타 때 3루까지 가다 태그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최현은 2010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며 같은 해 9월 확장 엔트리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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