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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필, ‘안녕?! 오케스트라’와 안산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손혜리)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단장 성시연)와 안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안녕?! 오케스트라’와 함께 ‘아이 갓 시리즈’로 오는 16일 오후 5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공연한다.

경기필의 청소년음악회 ‘아이 갓 리듬’은 성시연 예술단장의 지휘로 ‘안녕?! 오케스트라’의 아이들이 함께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로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다문화가정 5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안산의 아픔을 보듬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힐더월드’(Heal the World)와 샤르펑티에의 ‘테 데움 중 전주곡-론도’(Prelude-Rondeau to ‘Te Deum’),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 Marches No.1)이 연주된다.

또 작은북 하나로 세상의 온갖 소리를 다 표현하는 마리오의 ‘에잇 온 쓰리 나인 온 투’(Eight on 3 nine on 2)와 도허티의 ‘팀파니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현악과 큰 타악기 편성으로 재미있게 편곡된 쉐드린의 ‘카르멘 발레 모음곡’을 통해 타악기의 매력을 전한다.

경기필은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아이 갓 시리즈’를 선보인다. 음악의 원리인 ‘멜로디ㆍ리듬ㆍ하모니’를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한다.

청소년음악회 ‘아이 갓 시리즈’의 첫선을 보이는 올해는 팀파니와 드럼과 같은 타악기를 전면에 내세워 신나는 리듬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케스트라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타악기의 화려한 매력과 함께 인간의 원초적인 감각을 깨우는 두드림을 만날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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