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문학교인 베이징중앙음악원을 졸업한 왕샤오한은 2012년부터 모교에서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7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으며, 이어 2001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파이널리스트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의 유수 페스티벌 초청 연주 및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이스라엘 필하모닉 등과 협연을 했다.
또 2006년 본 베토벤 국제피아노콩쿠르의 현대음악지정곡을 작곡했으며, 바이올린과 피아노 작품은 베이징 팔라티노 작곡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그는 2004년 직접 작곡한 ‘피아노 회화’를 이번 한ㆍ중수교 기념 음악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헨델 ‘샤콘느’, 슈만 ‘어린이 정경’,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2번’을 들려준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ㆍ중수교 기념 음악회’는 1998년부터 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연주자들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양국간의 친선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청소년 9000원. (02-6303-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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