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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 어린이 대상 과학재능 교육기부 캠프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풀무원 연수원인 ‘로하스아카데미’가 여름방학을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과학재능 교육기부에 나섰다.

충북 괴산에 위치한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충북지역 초등학생 96명을 대상으로 미국 소재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를 초빙해 바른먹거리 교육과 과학재능 교육을 함께 구성한 ‘바른먹거리 과학재능 교육기부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평소 실험실과 장비의 부족으로 과학실험이 여의치가 않았던 충북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충북 충주시 주덕읍의 주덕초등학교,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청천초등학교, 충북 괴산군 드림 스타트센터 소속 어린이 96명이 참가했다.

8월 5일 충북 괴산군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에서 열린 ‘바른먹거리 과학재능캠프’에서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DNA(유전자)를 추출하는 생물학실험을 하고 있다.

‘바른먹거리 과학재능 교육기부 캠프’는 일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과학재능’, ‘밥상강의’, ‘미각체험’ 등으로 진행됐으며, 과학재능 교육은 유진형 박사, 이해정 박사와 전남대 의대 배우균 박사가 담당했다.

‘과학재능’ 프로그램은 총 3개의 실험교육으로 액체인 풀과 고체인 일반세제를 혼합하여 탱탱볼과 끈끈이를 만드는 고분자 실험과 자신의 침 속에서 DNA(유전자)를 추출하는 생물학실험, 나무막대와 종이테이프를 이용해 안정된 탑을 쌓는 공학실험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영양균형 실천을 위해 섭취한 음식을 기록하고 개인의 영양상태를 확인하는 ‘밥상강의’와 준비된 야채를 통해 맛을 표현하는 ‘미각체험’ 등의 바른먹거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풀무원의 로하스아카데미 김혜경 부사장은 “올해 진행된 ‘바른먹거리 과학재능 교육기부 캠프’는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는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 기초 학문인 과학에 대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아질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바른먹거리 교육과 함께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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