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5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 리버풀을 맞아 회심의 승리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기선을 잡았다. 리버풀은 전반 13분 제라드의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웨인 루니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1분만에 후안 마타가 추가골을 기록, 승부는 순식간에 2-1 역전됐다. 이어 후반 종료직전인 43분 린가르드의 쐐기골로 맨유는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SBS스포츠 화면] |
경기에 앞서 올시즌 새롭게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큰 의미가 있는 승부다. 리버풀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필승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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