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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 반값에 모십니다” CJ헬로비전 장기고객 프로그램 론칭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헬로비전이 알뜰폰(MVNO) 업계 최초로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CJ헬로비전은 자사 이동통신브랜드 ‘헬로모바일’ 장기고객을 대상으로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평생반값플랜은 올해 말까지 최초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기본료를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요금제로, 개인ㆍ개인사업자ㆍ법인ㆍ외국인 등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요금제는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5개월 차 기본요금부터 자동으로 50%가 할인되는 형태다. 예를 들어 기본요금이 62,000원인 LTE62 요금제를 쓰고 있는 고객이라면 가입 2년이 넘는 시점부터 31,000원만 내면 된다. 추가 약정이 없으며 고객이 기기를 변경해도 할인은 계속된다. 

4일 오후 CJ헬로비전 상암동 본사에서 헬로모바일 장기고객 우대프로그램 ‘평생반값플랜’ 사전 이벤트 당첨자와 김종렬 헬로모바일 총괄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회사측은 30개월 약정인 ‘3G 헬로표준’도 25개월 차부터 기본요금 9,000원에서 50%를 할인해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최초 적용 대상자는 2012년 7월 이전 가입자로, 다음달인 9월 청구서부터 해당 할인 내역 확인이 가능하다.

김종렬 CJ헬로비전 김종렬 상무는 “이번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저렴한 가격 혜택을 한번 더 제공한다는 취지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기변경에 대한 단순 보조금이 아닌 실질적인 통신비 절약을 체감할 수 있는 할인으로 고객 만족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생반값플랜’ 프로그램은 이름 공모전을 통해 고객 참여로 명칭이 정해졌다. 1등 당선작에 뽑힌 주상준(38세ㆍ남) 씨는 “휴대폰 커뮤니티를 통해 꼼꼼히 요금제 조건을 비교해보고 헬로모바일에 가입해 통신비 부담이 한결 줄었다”며 “애정을 갖고 직접 쓰고 있는 통신사의 대표 복지 프로그램 이름을 짓게 돼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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