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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주의보 속, 땀이 잘 나지 않는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해봐야

면역치료를 통하여 재발 없이 질환의 극복 가능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되어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는 가운데, 피부에서 땀이 잘 나지 않고 조금만 시원한 곳으로 가면 쉽게 추위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또한, 땀이 잘 나지 않아 건조함을 호소하며 차가운 손과 발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은 목 젖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목을 감싸고 있는 나비모양 형태의 기관을 말한다. 이 기관은 우리 몸의 대사기능을 담당하여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지면 몸이 무기력해지며 냉하게 되어 추위를 타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 일컫는다.

 


조직의 결함 발견 또는, 구조는 정상이나 기능의 이상이 있는 경우 나타나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하나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종양 등의 질환으로 인하여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생산되지 않거나 선천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은 기질적인 이상은 없지만 기허증이 심하거나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인하여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되지 않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따뜻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추위를 타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얼굴과 손발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는 등의 몸의 이상이 나타난다면 내원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면역기능 강화를 통하여 근본적인 치료 가능

인천 갑상선질환 치료 이지스한의원 나세종원장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치료는 자가면역항체의 공격에 의하여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면역항체 검사를 통해 확인하게 되는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한 염증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면역항체 검사에 소홀하면 안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서 나원장은“치료에 있어서 몸의 면역기능을 강화한다면 기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몸 스스로가 자신의 기능을 되찾아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통한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몸의 면역체계를 바르게 잡아줄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대표적으로 AIR프로그램이 있다. 면역력의 회복을 위해 고안된 AIR프로그램은 침과 뜸, 그리고 꾸준한 약의 복용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진행된다. 환자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탕약과 화수음양단을 복용하여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같은 해로운 요소를 제거하고 열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면역세포가 이상을 일으켜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다양한 면역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 및 숙면을 포함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재발 없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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