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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광글라스, 녹색병원 소아과와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광글라스(대표 황도환)는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원장 양길승) 소아과를 찾는 환아들에게 자사의 친환경 밀폐용기 글라스락을 증정하는 ‘환경호르몬 프리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삼광글라스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원그린스텝(One green step)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면역력이 낮아 환경호르몬 노출을 더욱 조심해야 하는 소아 환자들에게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삼광글라스는 이달 한달 동안 녹색병원 소아과 진료 환아에게 환경호르몬 관련 정보가 담긴 책자와 글라스락을 1인당 1개씩 무료로 증정하고, 9월부터 행사 종료 시까지는 사용하던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글라스락으로 교환해 줄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3년 개원한 녹색병원은 400병상 규모의 2차 의료기관으로, 원진재단 부설 비영리공익법인 종합병원이다. 녹색병원은 현재 진행 중인 ‘PVC 플라스틱 없는 중랑구 만들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삼광글라스와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

권재용 삼광글라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의 종류는 수백 가지에 이르며, 특히 플라스틱에서 검출될 수 있는 에스트로겐활성 화학물질(EA)은 성조숙증, 불임 등 성호르몬 장애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캠페인을 통해 환경호르몬의 유해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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