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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 “매일 1~3시간 가혹행위…보고도 무시”
[헤럴드경제]윤일병 사건의 목격자 진술조서가 파문을 예고했다.

5일 KBS는 “한 달 넘게 자행된 윤 일병 폭행 사건 현장에 10명이 넘는 동료 목격자가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이를 막거나 신고하지 않았다”며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에는 당시 상황이 자세하게 담겨 있다.

2달가량 의무반에 입원해 윤일병 사건을 지켜본 한 병사는 “윤 일병이 주기적으로 하루에 한 번 이상, 짧으면 한 시간, 길면 세 시간씩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다른 목격 병사 역시 “폭행과 폭언이 없는 날이 없었다”며 윤 일병 사건을 증언했다.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에 따르면 폭행 장면을 목격한 병사만 11명이다. 하지만 아무도 윤일병 사건을 신고하거나, 말리지 않았다. 한 달 넘게 계속된 가혹 행위를 보고도 무시한 것이다.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가 있지”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 보고도 묵인한 사람들도 처벌받아야 한다” “윤일병 사건 목격자 진술조서, 이건 폭행치사가 아니라 살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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