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애플 iOS8 베타5 릴리즈…어떤 게 달라졌을까?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 iOS8 다섯번째 베타가 이전 버전이 공개된지 10여일 만에 배포됐다.

올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6에 맞춰 시스템 안정화와 버그 수정에 초점을 맞추는 등 9월 정식버전 출시까지 차분하게 준비하는 모습이다. 베타4와 달라진 점은 기능적인 업데이트와 소소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이다.

먼저 애플의 헬스킷 업데이트가 눈에 띈다. 릴리스 노트에 따르면 헬스 프로그램은 폐활량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폐활량 검사는 공기 부피량을 추적해 폐의 기능을 측정하는 기술을 말한다. 의료기능에 초점을 맞추면 잠금화면에 사용자에 맞춘 각종 건강안내 알림이 추가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MS는 맥북과 데스크톱용 OS X 요세미티와 연계된 것이 특징으로, 자신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디바이스간 연결을 도와준다. 사진은 마지막 클라우드 동기가 언제인지 최근 업데이트 시간과 날짜가 표기되는 것으로 변경됐으며, 클라우드 저장공간의 유연한 활용을 위해 저장되는 사진의 화질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아이 클라우드엔 백업과 키체인 등 새로운 아이콘이 추가됐다. 파란 구름에 흰 마크로 직관적으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키보드엔 예측타이핑 옵션이 생겼다. 비록 영문자판에만 적용되는 형태지만 아이폰6 출시 이후 한글자판에도 적용이 될 지 관심을 끈다.


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밝기 토글이 배경화면 섹션에서 설정으로 이동했다.

애플은 iOS8 베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사용자들의 요구와 버그들을 꾸준히 수정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운영체제의 변화와 진화를 이끄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약 3주 간격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