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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ㆍ30대 여성 78% “여름철 피지ㆍ화장 탓 피부 트러블 경험”
필립스코리아, 수도권 거주 1000명 설문조사
58% “피부 고민 해결 위해 세안에 더욱 신경”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우리나라 20대와 30대 여성 10명 중 8명은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이 중 과반수 이상이 여름철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세안에 더욱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필립스코리아가 온라인 설문조사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ㆍ3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성 여름 휴가철 피부 고민과 해결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7.8%가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주로 겪는 피부 고민에는 ‘피지 분비 및 메이크업 노폐물로 인한 트러블’ 이 1위(응답자 423명)를 차지 했으며, 이어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혹은 주근깨(313명)’, ‘높은 온도에 늘어난 모공(235명)’ 순이었다.

특히 20대일수록 ‘피지 분비 및 메이크업 노폐물로 인한 트러블’이라고 답한 비율이, 30대 일수록 ‘높은 온도로 늘어난 모공’과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여름철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세안에 더욱 신경쓴다’는 비율이 58.1%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20.9%) ▷피부과 혹은 에스테틱 방문(10.5%)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 사용(6.8%)이 뒤를 이었다. 대다수 20ㆍ30대 여성은 우선적인 여름철 피부 관리법으로 꼼꼼한 클렌징을 꼽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진영 여의도 오라클 피부과 원장은 “여름철에는 높아진 기온으로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져 피부 노폐물이 잘 쌓이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고 모공이 넓어지기 쉽다”며 “평소 아침 저녁으로 저자극 클렌저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세안함은 물론 화장 잔여물 등이 끼기 쉬운 코 주변 등 손이 닿기 어려운 부분까지 꼼꼼히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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