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4일 연금수령 기간과 방법 등 원하는대로 설계가 가능한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노후행복자금, 오토셰어(Auto Share,자동 분할지급 서비스) 서비스, 브릿지 기능 등의 옵션 선택을 통해 자신에 맞는 은퇴 생활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먼저, 노후행복자금은 연금개시시점 계약자적립금 중 연금으로 지급하지 않은 금액(적립금의 최대 50%까지 선택 가능)을 의미한다. 매년 12회까지 노후행복자금을 중도인출 할 수 있기 때문에 긴급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고, 보험기간 동안 오토셰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벤트 기간에 활용하기 좋다.

오토셰어 서비스는고객이 설정한 노후행복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분할(기간 또는 금액 선택)해 지급하는 서비스다. 연금개시 후 보험기간 중에 신청할 수 있다. 기간선택형은 최대 100세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가 소멸하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서비스 유형의 변경, 취소 및 재신청이 가능하다.

브릿지형 연금수령방식을 선택하면 브릿지 기간 동안(1년 ~ 20년 중 선택) 최대 500%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100%의 연금을 사망 전까지 수령하기 때문에 고객의 은퇴상황에 맞게 연금설계가 가능하다.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은 경제상황에 따라 계약 체결 후 보험금을 10년(120회) 이상 납입했거나, 계약자 또는 배우자가 퇴직, 폐업, 3개월 이상의 장기입원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려워지면(납입기간 1/2 경과 후) 보험료 전액 납입종료를 신청할 수 있다.

또 연금개시 이후에도 추가납입과 중도인출을 가능해 노후자금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종신 또는 확정형 연금지급을 선택하면 100세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100세 시대 은퇴상품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한생명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한미래설계연금보험’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하고, 신한은행 ‘미래설계통장’과 신한카드에서 출시한 ‘미래설계카드’로 은퇴 생활비를 관리하면 노후설계를 효율적으로 디자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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