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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CNI, 더케이손해보험 전산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 수주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동부CNI는 4일 더케이손해보험 전산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지금까지 분리해 발주했던 보험 업무와 IT(정보통신) 인프라 운영 사업을 올해부터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앞서 더케이손해보험의 장기보험 고도화 SI(시스템 통합) 사업을 수행했던 동부CNI를 전산 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동부CNI는 설명했다.

이번 사업을 수주한 동부CNI는 더케이손해보험 IT업무의 통합 유지보수 체계를 정립하고, IT비용의 절감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한편 사용자의 편의 향상을 위한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부CNI는 이번 사업 수주 외에도 지난달 미래에셋생명 통합 유지보수, 인천국제공항공사 경영정보시스템 ‘아우리’ 운영, 한국교직원공제회 정보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등 기존에 수행했던 사업도 재계약을 이끌어 냈다.

이에 대해 동부CNI 관계자는 “최근 유동성 위기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고, 재무구조 개선 작업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한 동부CNI의 IT사업 수행 경험, 전문성과 최근 발생한 회사채 만기상환 대응능력이 대외적으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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