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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이루마, 28일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서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키스 더 레인(Kiss the Rain)’이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루마는 지난 2001년 정규 1집 ‘러브 신(Love Scene)’으로 데뷔, 정규 2집 ‘퍼스트 러브(First Love)’의 수록곡 ‘사랑이 떠나갈 때(When the Love Falls)’가 드라마 ‘겨울연가’의 OST로 삽입돼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는 작곡가 투페이스(2FACE)와 ‘마인드 테일러’라는 작곡 팀을 결성해 백지영, 에일리, 김연우, MC스나이퍼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곡 작업에 참여하는 한편, MBC FM ‘골든 디스크’ 디제이를 맡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콘서트에서 이루마는 ‘키스 더 레인(Kiss the Rain)’ ‘메이 비(May be)’ ‘리버 플로스 인 유(River Flows in You)’ 등 드라마, 영화, 광고 OST로 사용된 히트곡들을 비롯해 최근 발매된 정규 8집 수록곡 ‘블라인드 필름(Blind Film)’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시작 전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리셉션 파티가 마련된다.


티켓가(세금 및 봉사료 포함)는 VIP석 15만원, R석 9만원이다. VIP 티켓에는 호텔 셰프가 준비한 6코스 정찬을 즐길 수 있는 저녁 식사권이 포함돼 있다. 문의 및 예약은 (02) 310-7780.

한편, 더 플라자는 이루마 콘서트와 더불어 호텔 이용이 가능한 객실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서울광장과 세종대로의 도심 전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딜럭스룸에서의 1박과 디너 코스가 포함된 VIP 콘서트 티켓 2장이 포함된다. 티켓가는 39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객실 예약은 (02) 310-7710.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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