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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트위터리안 ‘Evleaks’ 돌연 은퇴 선언…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돌연 은퇴를 선언한 IT전문 트위터리안 이브릭스(@evleakㆍ에반 블라스)에 대해 전세계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브릭스는 엔가젯(Engaget) 편집장 출신으로 더 버지(The Verge)를 창립자인 조수아 토폴스키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현재 그의 트위터엔 마지막 정보인 모토로라의 첫 스마트워치 ‘모토 360’의 최신 디자인과 은퇴 멘트가 남아있다.

해외 IT 전문사이트 ‘더넥스트웹(Thenextweb)’은 에반 블라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은퇴 이유를 물었다.

이브릭스는 출시되기 전의 수많은 스마트 기기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의 갤럭시, 그리고 수많은 중국의 저가 스마트폰까지 그 종류는 방대했다. 하지만 그는 대부분의 정보들이 재정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출처:@evleaks 트위터>

이브릭스는 트위터의 흐름상 정보제공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힘들었고 스폰서들의 후원과 기부 형태는 온라인으로 구걸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웹사이트를 개설했지만 트위터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시간상 앞서 도움이 되지 못했으며, 보상이 없는 정보들을 제공하는데 사람들의 요구가 자신에겐 무거운 부담이었다고 밝혔다.

또 재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건강악화를 은퇴 이유로 들었다. 그는 현재 복수의 동맥경화 증세들을 진단받았으며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며, 재정적으로 안전한 미래를 위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은 떠나지만 또 다른 경력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이트의 미래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트위터는 지속적으로 관찰할 것이라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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